꿀팁 4월 셋째 주의 양봉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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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을 지어도 좋다
양봉가의 재산이라고 할 벌집이 부족하다면 벌집을 짓는다. 산란권 밖의 벌집 1매를 벌려두고
2시간 후에 집짓기 벌이 모이면 벌집 기초를 한두 장 넣어 집짓기를 한다.
분봉열도 없애고 벌집도 얻을 수 있다. 지금 집짓기하는 일벌은 아까시꽃이 필 때는 수명을 다
하는 일벌이다.
○ 맛좋은 꿀밤 꽃가루가 많이 들어온다
꽃가루를 받으면 분봉열이 억제되고 꿀보다 영양가 많은 꽃가루,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천
연 비타민C 덩어리를 얻을 수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흙바람이 부는 날은 받지 않는다.
다른 꽃가루와 구별 지우며 제값을 받도록 해야 한다.
○ 먹이는 절량이 안 될 정도로만 한다
분봉열이 발생하면 흐물거리며 태업하고 양식만 축내므로 절량될 수 있다. 먹이장을 넣어주든
지, 먹이장이 없으면 절량이 안 될 정도로 먹이를 적게 주어 꿀에 섞이지 않도록 한다. 먹이 준
것이 남아 있는 먹이장은 아까시꽃이 피고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희생군에 넣어주어 새끼 기
르기에만 쓰이도록 한다.
식품공전에는 100% 꿀이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코덱스와 유로 식품규정에도 엄격히 정하고
있다.
○ 분봉열을 방지해야 한다
이 주간에는 자연조건이 충족되어 분봉열이 일어나 먹이를 잘 해오지 않아 다시 먹이를 주게
되고 먹이를 주면 다시 분봉열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 된다. 지혜롭게 대처하여 군풍이 좋
아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꿀벌 관리의 첫째 기술이다.
○ 병해충 없애기
응애 없애기는 빈 벌집틀만 넣어 수벌집을 짓게 하면 응애를 친환경적으로 없앨 수 있다. 부
저병과 백묵병 예방을 위해서 왕소금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유럽권에서는 산란권 바로 밖(벌통 양쪽 가장자리)에 2장을 넣어 수벌집을 짓게하여 응애를
유도하지만 우리나라는 가운데 1장만 넣어도 수벌집으로 응애가 유인된다.
○ 강군을 선정하여 우수한 여왕벌을 기르면 유밀기에 신왕으로 교체된다
유밀기에도 강군을 선정하여 종봉을 많이 양성할 수 있다. 그러나 꿀 생산이 목적일 때는 분
봉열이 없도록 관리하고, 더 많은 꿀을 생산하기 위해서 강군 몇 통만 여왕벌을 양성하여 바꾸
어주면, 분봉열이 일어나지 않아 많은 양의 꿀을 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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