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은 식물의 밀선에서 분비하는 물질을 일벌이 수집하여 벌집에서 증발. 농축시켜 그들의 식량으로 저장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벌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BC7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동굴벽화에서부터 라고 추정됩니다.
고대 이집트(BC3200년경) 문자에서는 꿀벌의 모양이 왕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어 왔고 왕의 피라미드에도 꿀단지를 함께 넣어 벌꿀의 귀중함을 나타내었습니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는 열이 날 때 벌꿀을 권유했다고 기록하고 있어 벌꿀을 의학용으로 사용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기원전 600년경 고대 그리이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꿀벌의 상태를 연구 하여 그 습성을 이미 기록해 놓았으며,「일본서기」에 보면 백제의 태자 「여풍」에 의하여 일본에 양봉이 전해졌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에 이미 양봉이 활성화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는 하나님이 가라고 명한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선택받은 곳으로 묘사할 만큼 벌꿀은 온 인류가 오래전부터 귀하게 애용하여 온 자연건강식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ater White)의 꿀입니다.
1930년 필립(Phillips)이라는 학자는「벌꿀이란 꿀벌이 여러 식물의 밀선에서 수집한 향기롭고 점조성(粘稠性)이 있는 단 물질인데, 꿀벌 등에 의하여 그들의 식량으로 전화(轉化)되어 벌집내에 저장된 것으로 산성반응을 나타내며 2개의 단당류로 되어 있고 때로는 더 복잡한 탄수화물, 무기물, 식물성 색소, 효소 및 화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정의 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식품공전에는 보다 간단하게「벌꿀이라 함은 꿀벌들이 꽃꿀을 채집하여 벌집에 저장·숙성한 것을 말한다.」고 정의 되어있습니다. 벌꿀의 채취원은 수목과 식물들의 화밀에 있으므로 밀원(蜜源)종류에 따라 '아카시아꿀', '유채꿀' '밤꿀'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들은 맛과 향미, 외양이 각각 다르고 세계적으로 최고급품으로 취급하는 건 '아카시아꿀'과 같이 물같이 맑은 색깔입니다.
양봉 특징
양봉은 화분 매개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경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양봉 산물로 경제적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경종 및 타 축산업보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자본회전율과 상대적으로 적은 노동력 투입 등의 이점이 있어 최근 양봉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