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아까시 꽃이 피기 전 양봉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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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먹이 주기
3월 마지막 주부터 4월 10일까지는 지혜와 능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산란을 받을 때 입니다.
먹이장의 덮개를 가볍게 긁어 넣으면 물에 녹여 바로 사용합니다. 먹이장이 없으면 2홉 정도
의 자극먹이 주기를 날마다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과보온 방지
산란을 최대한 받을 때이지만 보온을 그대로 두면 과보온이 되어 벌이 흩어지면서 얼금 번데
기판이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강군에는 벌이 흩어지지 않도록 보온물을 없애고 벌의 힘으로 보온을 유지하도록 해야 곰보봉
판(얼금번데기판)이 생기지 않습니다.
○ 신왕 만들기 위한 수벌기르기
4월 말부터 5월 초 신왕으로 바꾸고 아까시꿀을 받을 때 분봉열 없이 다 수확할 수 있습니다.
신왕 이충하는 날보다 20일에서 30일 전에 수벌을 양성해야 합니다. 자연수벌집에서는 온도 부
족으로 좋은 성능의 수벌이 태어나기 어렵습니다. 가운데 벌집 위의 중간을 10cm 정도 도려내
고 수벌집을 짓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우수한 성능의 수벌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 벌집 더 넣기
새 벌이 많이 태어나고 먹이통을 막음판으로 쓰면 그 속에 헛집을 짓고 알을 낳습니다. 막음판
밖으로 넘어가 예비 벌집에 알을 낳습니다. 헛집을 짓기 전에 벌집을 더 넣어주고 막음판 밖으로
여왕벌이 넘어가기 전에 예비 벌집을 안으로 넣고 다시 먹이장 덮개를 긁어서 막음판 밖에 넣어
줍니다. 우드락 보온판을 사용하면 벌들이 구멍을 뚫고 자연스럽게 산란권이 확대됩니다.
○ 데마리식 덧통관리
처음 데마리식 덧통 관리는 분봉열 방지를 위해 아래충을 크게 만들었으나 열이 위로 올라가는
원리를 이용하여 번데기장과 꿀장은 덧통으로 올려서 육아열을 이용합니다.
처음부터 덧통으로 관리한 강군은 2충에 알을 낳아 번데기장이 되면 여왕벌은 아래충으로 내려
와 자동으로 데마리식 관리가 됩니다. 강군을 분봉열 없이 최대한 산란 받는 방법입니다.
※분봉열에 대하여
우리나라 벌의 큰 문제점은 분봉열입니다. 군세가 조금 늘어나고 먹이가 넉넉하면 분봉열이 일
어나 태업합니다. 이는 살림날 벋을 받아 길렀기 때문으로 유전인자가 그렇게 이루어졌다고 봅니
다. 살림난 벌은 받아서 집짓고 왕을 없애고 다른 통에 합치는 쪽으로 관리해야 살림날 유전인자
를 줄입니다.
분봉열은 발생하면 인위적으로 없애기 힘듭니다. 발생전에 막아야 합니다. 먹이를 자주 많이 주
지 않아야 하며 벌집 사이를 벌려두고 벌집을 지어나가며 덧통을 올립니다. 벌통 속에 쉬는 공간
을 두고 관리하여 과보온이 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분봉열이 없어야만 꿀을 많이 뜰 수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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