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유엔 보고서: 긴급한 기후 행동 없이는 3°C의 지구 온도 상승이 임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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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긴급한 기후 행동 없이는 3°C의 지구 온도 상승이 임박했습니다.
최신 유엔 배출 갭 보고서는 금세기에 전 세계가 섭씨 3도에 가까운 재앙적인 기온 상승을 향해 치닫고 있다는 냉엄한 경고를 전합니다. 두바이에서 열리는 연례 유엔 기후 정상회의 COP28을 앞두고 발표된 이 보고서는 각국의 기후 변화 공약을 평가하고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현재의 노력과 필요한 조치 사이에 우려할 만한 격차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3°C 위협: 기후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는 경주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의 배출량 감축 약속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5°C에서 2.9°C 사이의 온난화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방치할 경우 빙상이 녹고 아마존 열대우림이 건조해지는 등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재의 추세가 지구를 "막다른 골목 3°C 온도 상승"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배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COP28 정상회의: 중요한 기로
글로벌 리더들은 파리협정의 온난화 목표인 섭씨 1.5도를 유지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COP28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엔 보고서는 1.5°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2%나 급감시켜야 한다는 냉정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의 연구 결과는 가장 낙관적인 배출 시나리오에서도 14%에 불과한 확률로 이 목표의 달성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정체된 진전: 배출량 증가와 변화 없는 전망치
2015년 파리 협정 채택 이후 전 세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보고서는 실망스러운 현실을 드러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2% 증가하여 57.4기가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보고서에서 각국의 국가결정기여(NDC)를 평가한 결과, 무조건적인 공약은 2.9°C 온도 상승을 초래하는 반면 조건부 공약은 2.5°C로 약간만 낮추는 데 그치는 등 개선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울한 전망과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2023년 보고서를 위해 다양한 기후 모델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2022년 전망보다 약간 더 암울한 그림이 그려졌으며, 2100년까지 2.5°C에서 2.9°C 사이의 상승에 더 가깝게 일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보고서의 수석 과학 편집자인 앤 올호프는 현재의 예측이 2015년의 예측에 비해 여전히 개선된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험난한 싸움을 인정하면서도 진전을 강조했습니다.
세계가 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지금, 적극적인 기후 행동의 시급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COP28은 임박한 3°C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약속을 재조정하고 전 세계의 노력을 결집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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