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민관합동 아까시꿀 작황 현장 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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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아까시꿀 작황 현장 조사 추진 |
- 중앙정부·지자체·양봉협회·양봉농협 관계자 참여
- 아까시꿀 생산량·꿀벌발육·응애 발생 상황 등 점검
- 조사 결과 종합해 꿀벌 사육관리· 응애 방제 등 현장 맞춤 기술지원 추진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 4월 말부터 전국 3개 권역 17개 지역 5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아까시꿀 생산량 예측과 꿀벌발육 및 응애 발생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대상: 지역별 아까시나무 단지 내 채밀 농가(벌통 100통 이상 전업농가 기준)
특히 천안(5.10.), 파주·연천(5.20.~22.)지역 현장 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원,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기간에 △조사 지역 온·습도, 풍속 등 기상 요인 △아까시나무 개화기간, 꽃송이 수 등 개화 현황 △일벌 활동, 병해충(응애) 발생 모니터링 등 꿀벌발육 상태를 살피고, 봉군당 꿀 생산량과 성분분석 및 수분을 측정한다.
현재 조사를 마친 양봉농가 27곳(50% 진행)의 꿀벌 증식 상황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안정적인 수준으로 파악됐다. 일부 농가에서 꿀벌응애와 부저병이 확인됐으나, 꿀벌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는 양봉농가에서 월동 후 봄벌 증식 기간에 꿀벌응애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적극적으로 응애 방제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아까시꿀 생산량을 예측하고, 풍·흉작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겨울(12~2월) 전국 50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꿀벌의 생육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벌통 내 착봉률* 기준으로 평균 꿀벌 소실률이 16%인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17.5%)와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다.
* 벌통당 벌집(소비) 3매 기준(6,600마리)으로 꿀벌 개체수가 붙어있는 비율
한편, 농촌진흥청은 고품질 꿀 생산 및 안정 사육 기반 확립을 위해 ‘꿀벌자원 육성 사업(9개소)’과 꿀벌 월동 관리 강화 및 디지털 감지기(센서) 등 관련 장비를 이용한 ‘스마트 사육환경 관리 기술 사업(15개소)’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이번 현장 조사 결과와 벌통에 설치한 위치확인시스템(GPS) 자료를 기준으로 꿀벌 증식과 아까시나무 개화 현황, 아까시꿀 생산량 등을 분석해 양봉산업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김지성 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해 농가 맞춤형 현장 교육과 사양관리 기술 보급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
| 아까시나무 개화기 꿀 작황 현장 조사 계획 |
| < 추진근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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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시> 농업분야 기후변화 실태조사 및 영향‧취약성 평가 기준 -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성에 대한 조사‧평가 |
□ 개 요
○ (목적) 꿀벌(꿀생산량 포함)‧아까시나무 생물다양성 및 생물계절변화 조사
*관련과제: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이상현상 조사 및 꿀벌 비적응 요인 연구(2단계) ’24-’27
○ (기간) ’24.4.24.∼5.24. *조사일 및 지역은 개화 및 기상상태에 따라 변동
○ (기관) 양봉산업발전협의회(농과원, 검역본부, 산림과학원, 양봉협회, 양봉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도기술원 및 관련 지자체 등
□ 주요 내용
○ (조사지역) 남부‧중부‧북부 3개 권역 17개 지역 총 50여개 양봉장
○ (조사내용) ①기상요인: 조사지역 온‧습도, 풍속 등(GPS 활용) ②밀원상태: 아까시꽃 개화기간, 꽃송이수 등 ③꿀벌발육 상태: 일벌활동, 병해충(응애) 발생 모니터링 등 ④양봉산물 생산: 아까시꿀 생산량, 성분분석 및 수분 측정 등 품질평가
○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