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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일본의 처리수 방류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반대로 아세안 정상회의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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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3-09-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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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일본과 중국 간의 긴장으로 인해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이강 중국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지만 일중 관계 개선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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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관계 안정화의 기회로 여겨졌던 이번 정상 회담은 이제 논쟁적인 교류의 가능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 결정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방사성 물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보고했지만, 보고서에 참여한 중국 과학자를 비롯해 강력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것으로 일본의 계획에 대응했습니다. 이에 일본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일본에 대한 비판을 강화했고, 일부 중국 시민들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고 있으며, 중국 내 일본 대사관, 총영사관, 학교 등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시작되면 일본의 움직임에 대한 중국의 반대가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 및 한국과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중국은 점점 더 고립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 윤석열 한국 총리의 회담에 이어 중국의 고립을 더욱 악화시킬 것입니다.

아시아 사회 정책 연구소의 중국 분석 센터 전무이사 베이츠 길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과 역내 파트너들 사이에 쐐기를 박기 위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중 관계는 외교적 복잡성 외에도 특히 처리수 방류와 관련하여 중국에서 대중의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방사능 오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해양 생물을 묘사한 만화를 게재했으며, 중국 공산당 기관지 글로벌타임스의 편집장 후진진은 이 문제를 암시하는 동영상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 여부는 이 지역이 복잡한 지정학 및 환경 문제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논쟁적인 이슈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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