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더위에 맞서기: 2023년 전 세계 기온 기록 경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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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맞서기: 2023년 전 세계 기온 기록 경신 예정
기후학자들은 2023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의 부국장인 사만다 버지스는 2023년 10월에 이례적인 기온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서 기록 경신을 피할 수 없는 해가 될 것이라고 암울한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무려 1.43ºC나 높아져 지구의 기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암울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에 따르면 2023년 10월은 평균 지표면 기온이 15.30°C로 기록상 가장 따뜻한 달이었습니다. 이는 1991~2020년 10월 평균보다 0.85°C 높고, 가장 따뜻했던 2019년 10월보다 0.40°C 높은 수치입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를 앞두고 적극적인 기후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2023년 엘니뇨 기상 패턴의 출현과 더불어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배출이 이 놀라운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엘니뇨 현상은 동태평양의 표층수를 따뜻하게 만들어 지구 기온 상승에 기여하며, 2024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3년은 일련의 기상 재해로 인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해였습니다. 리비아, 필리핀, 파키스탄의 치명적인 홍수부터 남미와 유럽의 극심한 폭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그 영향을 체감했습니다. 캐나다는 사상 최악의 산불 시즌을 겪었고, 다니엘과 같은 폭풍은 유럽 전역을 휩쓸며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기상청의 그레이엄 매지는 2023년이 가장 따뜻한 해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11월과 12월에 전례 없는 혹한이나 심각한 화산 활동뿐이라고 강조합니다. 1991년 피나투보 화산 폭발에서 볼 수 있듯이 화산 폭발은 화산 물질을 대기에 주입하여 일시적으로 온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프리데리케 오토 박사와 마이클 만 박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전문가들은 기록적인 온난화로 인한 인명 피해가 심각하다고 강조합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와 광범위한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파리협정의 기후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기후 위기의 열기에 직면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리즈 대학의 기후 과학자 피어스 포스터는 2023년에 목격된 파괴적인 홍수, 산불, 폭풍, 폭염이 뉴노멀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과 함께 Cop28의 카운트다운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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