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일본, 3차 후쿠시마 폐수 방류 시작: 미묘한 외교적 춤
페이지 정보
본문
일본, 3차 후쿠시마 폐수 방류 시작: 미묘한 외교적 춤
일본이 11월 2일(목)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폐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3단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후쿠시마현과 다른 지역 어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현지 시간으로 약 10시 20분에 방사성 폐수 방류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과 10월 사이에 실시된 1, 2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삼중수소가 여전히 포함된 약 7,800톤의 방사성 폐수를 상당량의 바닷물로 희석한 후 폐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도쿄전력의 계획은 지하 터널을 통해 하루에 약 460톤의 물을 연안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펌핑하는 것으로, 이 과정은 11월 2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일본 중국 대사관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이번 폐수 처리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폐수를 계속 처리하는 것은 전 세계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환경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사관 대변인은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에 전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감독을 수용하며, 개방성, 투명성,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과학적 근거에 따라 폐수를 처리할 것을 촉구합니다.
목요일에 시작된 이번 폐수 방류는 일본 후쿠시마현 북동부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탱크에 저장된 총 약 31,200톤의 물을 방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4단계 공정 중 3단계입니다. 전체 처분 과정은 내년 3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후쿠시마폐수, #환경문제, #일본방류, #후쿠시마다이이치, #지구해양생태계, #담비키퍼, #그린키퍼, #꿀벌마을이야기, #기후이야기, #환경이야기, #탄소이야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