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여름휴가, 반려동물 걱정 말고 다녀오시개 '우리동네 펫위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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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엄윤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7말 8초’ 시기가 돌아왔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다른 지역으로 함께 데려갈 수 없는 가정에서는 걱정도 앞설 때다.
서울시에서는 2022년부터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반려동물을 위탁 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려견에서 반려묘까지 확대하여 보다 폭넓게 위탁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거친 ‘우리동네 펫위탁소’사업은 올해부터 서울의 8개 자치구(강북구, 광진구, 동작구, 서대문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강서구)에서 구민 눈높이에 맞춰 더욱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참여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취약계층이다.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위탁 돌봄은 최초 5일까지, 사유에 따라 최대 10일 동안 가능하다. 단, 반려견은 동물 등록된 반려견으로 한정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지원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비용은 보호자 부담이다.
서울시에서는 2022년부터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반려동물을 위탁 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려견에서 반려묘까지 확대하여 보다 폭넓게 위탁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거친 ‘우리동네 펫위탁소’사업은 올해부터 서울의 8개 자치구(강북구, 광진구, 동작구, 서대문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강서구)에서 구민 눈높이에 맞춰 더욱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참여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취약계층이다.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위탁 돌봄은 최초 5일까지, 사유에 따라 최대 10일 동안 가능하다. 단, 반려견은 동물 등록된 반려견으로 한정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지원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비용은 보호자 부담이다.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위탁 돌봄은 최초 5일까지, 사유에 따라 최대 10일 동안 가능하다. ©엄윤주
성북구 소재 '우리동네 펫위탁소' <행복하게 키울고양> 루프탑 놀이터 전경 ©엄윤주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동물 위탁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성북구는 관내 2개의 위탁 업소를 운영 중이다. 한 곳은 반려견, 한 곳은 반려묘 위탁 업소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우리동네 펫위탁소’ 모집을 통해 선정된 두 곳을 찾아가 반려동물 위탁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 신청 과정과 주의 사항을 살펴보았다.
올해 초 ‘우리동네 펫위탁소’ 모집을 통해 선정된 두 곳을 찾아가 반려동물 위탁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 신청 과정과 주의 사항을 살펴보았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용 시 현장에서 작성하는 신청서 ©엄윤주
‘우리동네 펫위탁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3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신분증과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증 사본,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다. 여기에 위탁 업소 현장에서 작성해야 하는 ‘반려동물 위탁보호 신청서’가 추가된다.
"오늘 휴가를 가시는 분이 반려견 ‘치즈’를 맡기고 가셨어요. 첫날이라 치즈가 낯을 가려 적응 중에 있어요. 반려동물 위탁 시 평소 먹이던 사료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오시면 반려견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 호텔이자 유치원인 '행복하게 키울고양' 운영진이 알려준 내용이다. 이곳은 애견 카페를 겸하고 있어 놀러 온 애견들이 많아 친구들도 많고, 활기차게 뛰놀 수 있는 루프탑 운동장이 돋보였다.
성북구 월곡로에 위치한 '봄동살롱'은 반려묘들의 안식처다. 고양이 미용을 겸하고 있는 곳으로 아기자기한 공간이 아늑하게 느껴졌다.
“고양이들은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흥분하기 쉬워 집사가 사용하던 담요 등을 함께 맡겨 주면 좋아요. 익숙한 냄새로 인해 불안을 가라앉히고 안심시키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위탁 업소 이용 시 주의 사항은 업소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이용 전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오늘 휴가를 가시는 분이 반려견 ‘치즈’를 맡기고 가셨어요. 첫날이라 치즈가 낯을 가려 적응 중에 있어요. 반려동물 위탁 시 평소 먹이던 사료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오시면 반려견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 호텔이자 유치원인 '행복하게 키울고양' 운영진이 알려준 내용이다. 이곳은 애견 카페를 겸하고 있어 놀러 온 애견들이 많아 친구들도 많고, 활기차게 뛰놀 수 있는 루프탑 운동장이 돋보였다.
성북구 월곡로에 위치한 '봄동살롱'은 반려묘들의 안식처다. 고양이 미용을 겸하고 있는 곳으로 아기자기한 공간이 아늑하게 느껴졌다.
“고양이들은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흥분하기 쉬워 집사가 사용하던 담요 등을 함께 맡겨 주면 좋아요. 익숙한 냄새로 인해 불안을 가라앉히고 안심시키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위탁 업소 이용 시 주의 사항은 업소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이용 전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은 올해부터 서울의 8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엄윤주
위탁 시 평소 먹이던 사료나 장난감, 담요 등을 준비해 오면 반려동물의 안정적인 돌봄에 도움이 된다. ©엄윤주
서울시 동물보호과 동물정책팀에서 ‘우리동네 펫위탁소’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주무관은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반려동물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약자들에게 반려동물은 가족 이상의 의미인 경우가 많은데요. 2022년과 2023년 시범사업에서 부족했던 부분과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하여 올해 8개의 자치구 사업으로 운영 중입니다. 보다 많은 대상자 분들이 휴가 기간은 물론 긴급하게 반려동물을 맡겨야 할 때 ‘우리동네 펫위탁소’사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반려묘를 전담하는 성북구 우리동네 펫위탁소 ©엄윤주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은 시행 첫해인 2022년 54건, 2023년 215건이 운영되었다. 서울시는 현재 8개 자치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을 향후 다른 구로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반려동물 위탁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마음 편히 외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자, 약자는 물론 보호자가 없는 기간 적절한 보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복지도 함께 반영된 ‘우리동네 펫위탁소’. 서울시 반려인구 1,500만 시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참고해 보자.
경제적인 부담으로 반려동물 위탁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마음 편히 외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자, 약자는 물론 보호자가 없는 기간 적절한 보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복지도 함께 반영된 ‘우리동네 펫위탁소’. 서울시 반려인구 1,500만 시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참고해 보자.
우리동네 펫위탁소
○ 운영기간 : 2024. 3. ~ 12.10. (예산 소진 시까지)
○ 지원대상 : 참여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 참여자치구 : 강북구, 광진구, 동작구, 서대문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강서구
○ 지원내용 : 반려동물 위탁 돌봄 최대 10일
○ 이용료 : 무료
○ 신청방법 : 참여자치구 지정 우리동네 펫위탁소 방문 신청
○ 문의 : 자치구 담당부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
○ 지원대상 : 참여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 참여자치구 : 강북구, 광진구, 동작구, 서대문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강서구
○ 지원내용 : 반려동물 위탁 돌봄 최대 10일
○ 이용료 : 무료
○ 신청방법 : 참여자치구 지정 우리동네 펫위탁소 방문 신청
○ 문의 : 자치구 담당부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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