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솔로몬 제도 지도자, 유엔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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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제도 지도자, 유엔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비판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솔로몬 제도의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는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그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일본의 행동에 "경악했다"고 말하며 남태평양 국가에 미칠 잠재적 결과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소가바레는 핵폐수가 진정으로 안전하다면 바다에 방류하지 말고 일본 내에 저장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바다에 버리는 행위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정의 결과가 국경과 세대를 넘어 전 세계 신뢰와 연대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본에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대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은 2011년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이 파괴된 이후 8월 24일부터 처리된 폐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 시작했으며, 누적된 폐수량은 134만 톤에 달합니다. 일본은 이 방류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유엔 원자력기구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이해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긴장의 역사를 가진 중국은 일본이 바다를 "하수구"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도쿄의 행동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모든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금지했고, 중국 시민들은 일본 학교와 영사관을 겨냥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산발적인 시위가 있었지만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공식적으로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소가바레 총리가 작년에 중국과 비밀리에 안보 협정을 체결한 것은 미국과 호주에서 중국의 남태평양 군사 주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가바레는 유엔 연설에서 중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덜 제한적이고, 더 반응적이며, 우리의 국가적 필요와 일치한다"고 평가하면서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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