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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박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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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합니다. 어디 말할곳도 없고

앞날이 너무 걱정입니다. 술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욕을 하셔도 좋고, 어떤 말씀도 괜찮습니다. 

지금도 정신못차리고 혼자서 술한잔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어릴적 가난 했습니다. 성인이 되기전까지 지금 42살입니다. 

부자에 되고 싶었습니다. 배운것은 없지만

취업을 했고 투잡하면서 20-30대 누구보다 육체적으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어나서 직장가고 20대때 담배도 끊고

근검 절약하니 돈이 조금모여서 호프집을 하게되었고 장사가 잘 되어서 생각보다 어릴적 큰 돈을 벌었습니다. 직장과 장사를 하면서요. 그러다 이직을 하게되었고 연봉은직장만 30대중반부터 1억이넘었습니다

 일찍 결혼을 하였고 슬하에 딸 아들이 있습니다. 

큰딸이 벌써 14살이네요. 

전 항상 걱정과 고민이 많았습니다.어릴적 부모님의 채무때문에 빛이 실었고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신용카드도 써본적이없어요. 

저는 부모님을의 성실한 모습을 너무 존경했지만 부모님 처럼 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학교 끝나면 항상 부모님은 집에 없었거든요. 그 빈자리가 너무 컷는지

우리 와이프는 일 안하고 살림만 하게 하고싶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구요 친구들이 학교끝났을때 엄마가 집에 있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어릴적 부모님은 항상 집에없고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구요 

지방에 살고있습니다. 전라도

28살에 결혼을 했고 24평 3800만원짜리 임대 아파트에서 시작했고 3년만에 1억4천 34평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갔고 3년뒤에 처음으로

전세살던곳을 구입해서 자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억130만원에 거기서 전세기간포함 6년 거주하고

그러다 어릴적 로망이였던 복층 아프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도음없이 4억3천주고 구입했습니다. 대출2억받았구요. 

수도권에 비하면 비싼집은 아니지만 전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도박에빠졌고 바카라를 했습니다 제 스스로 똑똑하다 생각하며 살았고

이건 도박이 아니라 일이생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였죠. 사행성 도박이야 말고 불법이고 하지 말라는 이유가 다있는데 말이죠. 도박을 한지2년됬습니다. 

결론은 직장이 좋아서 신용대출 2억받았고 지인들한테 빌린돈까지 4억 빛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고나니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운동을 좋아하고 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하루에 루틴이 운동하고 경치좋은곳이나 카페에서 책보고 이런걸 참좋아했는데 이런삶이 다 무너졌어요. 소비가 심하지도 않구요 와이프와 관계는 말할것도 없어 안좋습니다. 

저때문에 부모님이랑 여동생 두명이 너무 힘들어 하네요. 

정신 차리고 살고싶긴한데 이게 제가 안되네요. 

본전 생각이나고 채무에 되한 부담감이 너무 크네요. 

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욕을 하셔도 좋고 어떤말을 하셔도 좋은데

따끔한 충고를 좀 듣고 싶습니다. 

살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와이프를 포함해 부모님 동생들도

제 상황을 다 알고있습니다. 40평생 모은돈과 빛까지 생기니

이게 감당이 안되네요. 정신차리란 말보다

저같은 상황을 이겨내고 지금 잘 살고 있으실 분들이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양봉분들에 간절한 도움을 기대해며 글을 써봅니다. 제발 제가 살수있는 따끔한 충고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늦었지만 가정을 지키고 싶고 예전의 저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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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벌사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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