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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023년 환경기념일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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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월 한 달간은 비거뉴어리(Veganuary)다. '채식하는 1월'이라는 뜻으로, 육식 대신 완전 채식을 실천하며 한 달을 보내는 전 세계적 챌린지다. 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다.


2월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이다. 습지의 가치와 보호 중요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27일은 세계 북극곰의 날로, 인간이 야기한 기후위기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생각하는 날이다. 매년 2월 셋째 주 일요일은 세계 고래의 날이다.


3월 

3월 3일은 국립공원의 날이다. 전 세계 국립공원은 멸종위기종들의 피난처이자 생물다양성의 보루로 여겨질 만큼 자연생태계에 중요하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국내 생물종의 42%, 멸종위기종의 66%가 국립공원에 서식한다. 또 같은 날은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11일 흙의 날,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 21일 세계 숲의 날, 22일 세계 물의 날 등이 있다.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어스아워(Earth Hour)다.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범지구적 기후위기 캠페인으로 이날은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끈다.


4월 

4월 1일은 멸종위기종의 날이다.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2년 전 국내에 처음 선포됐다. 미국과 호주 등 해외에서는 이미 각각 5월 셋째 주 금요일, 9월 7일을 멸종위기종의 날로 지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해외에서는 이날을 회사 공식 휴일로 지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일주일 동안 기후변화주간이 이어진다.

또한 25일 세계 펭귄의 날이다. 펭귄은 기후위기로 인해 멸종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현재 펭귄 17종 가운데 11종이 세계자연기금(WWF)에 의해 멸종위기종 혹은 취약종으로 지정돼 있다.


5월 

5월 10일은 바다식목일이다. 위협받는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로 사라져가는 생물종을 지키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이다.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됐다. 최근 꿀벌은 기후위기를 비롯해 살충제, 질병, 기생충 등 여러 위협으로 급감하고 있다.


6월 

6월은 환경의 달, 그중 5일은 환경의 날이다. 1972년 이날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그 외에도 1일 세계 산호초 인식의 날, 8일 세계 해양의 날, 16일 세계 리필의 날,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등이 있다.


7월 

7월은 다양한 야생동물을 생각할 수 있는 날이다. 특히 14일은 상어 인식의 날이자 세계 범고래의 날이며, 세계 침팬지의 날이기도 하다. 1960년 이날 영국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Jane Goodall)은 야생 침팬지를 연구하기 위해 탄자니아에 첫발을 내디뎠다. 

또한 앞서 3일은 세계 비닐 없는 날이며 26일은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의 날, 29일은 세계 호랑이의 날이다.


8월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확대의 절실함을 널리 알리고자 생겨났다. 2003년 이날 대한민국은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했다. 10일은 세계 사자의 날, 12일은 세계 코끼리의 날이다.


9월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이다.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24일은 글로벌 기후파업의 날이며 이날 시민들은 모든 학업과 업무를 중단하고, 기후위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7일 푸른하늘의 날, 16일 국제 오존층 보호의 날, 22일 세계 차 없는 날, 29일 국제 음식물 쓰레기 인식의 날, 30일 코알라의 날 등이 있다.


10월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로 동물의 권리와 보호를 위한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철새의 날이다. 철새 서식지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 기념일이다. 세계 철새의 날은 매년 5월과 10월 둘째 주 토요일, 일 년에 두 번 있다. 여름철새와 겨울철새가 각각 5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이동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20일은 국제 나무늘보의 날, 23일은 국제 눈표범의 날이다.


11월 

11월 26일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이다. 과소비로 인해 여러 가지 환경문제가 발생하는 현대사회에서 지나친 소비 습관을 반성하자는 캠페인이다. 1992년 캐나다 광고계 종사자로부터 처음 시작됐다. 

본격적인 소비가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와 대척점에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서양에서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네 번째 주 목요일) 다음 날인 금요일부터 홀리데이 시즌(크리스마스·새해 시즌) 동안 벌어지는, 연중 가장 큰 세일 행사 기간이다.


12월 

12월 4일은 야생동물 보호의 날이자 국제 치타의 날이다. 치타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취약(VU, Vulnerable) 종으로 등재돼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동물이나 그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멸종의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5일은 세계 토양의 날이다.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고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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