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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만원 줘도 벌이 없다…"딸기·참외 수정 못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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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채류 생산농가 10곳 중 7곳은 꿀벌을 활용해 꽃가루 매개 


지난 2021년 겨울 꿀벌이 100억 마리 가량 집단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수박 하우스 하나당 5~6만원하던 벌통이 7~8만원으로 올랐고, 참외는 12~13만원에서 17~18만원으로 인상 


문제는 이미 평균적으로 15~20% 오른 꿀벌 대여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예정 


겨울을 나기 전인데도 벌써 벌통이 50개만 남았다. 한 씨는 "30년된 경력자가 350통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경우도 보고, 주변 양봉농가에서도 100통, 200통이 예사로 사라지고 있다"며 우려 


딸기 수정은 어떻게든 끝냈지만, 이제 참외 하우스에 꿀벌을 넣어야 하는데 건강한 꿀벌이 없다"며 "40동(1동=150평) 중 20동만 꿀벌을 동원하고, 나머지 20동은 직접 분무기를 뿌려서 해결해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대로 가면 내년에도 꿀벌 대여가격이 안 오른다는 보장이 없는데, 인건비까지 추가될 생각을 하니 걱정이 태산이다 


 기후위기로 양봉농가 주변 환경도 많이 바뀌었다"며 "바뀌지 않은 것은 사람 뿐 


기후위기로 인해 꿀벌 유충의 크기가 작아지는 등 건강이 악화하면서 꿀벌들이 점차 질병에 취약해지고 있고, 강원도의 한 사례를 보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해 꿀벌들을 괴롭히고 있다"면서 "위생 검사소에서 해당 균을 분석해보면, 부저도 아니고, 낭충봉아도 아니고, 노제마도 아닌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새로운 질병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만큼 '예방' 


"현재 양봉인들이 즐겨 구매하는 국내 방제약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살충제 성분 그대로 완제품을 유통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고, 꿀벌용 항생제 역시 유럽이나 북미 등 지구촌에서 금지돼있는 경우가 많다"며 "친환경 방제약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꿀벌에 무리가 없도록 하는 연구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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