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4월 셋째 주의 양봉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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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좋은 꿀밤 꽃가루 : 동결건조
도토리 꽃이 피어 강군에는 꽃가루 받는 그릇이 넘치도록 들어온다. 날씨가 좋아 많이 들어올 때는
한 통에서 하루에 0.5kg 이상 들어온다.
점심 때 받고 또 대어도 된다. 받은 꽃가루는 건조하기보다 생 꽃가루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냉동
실에 넣어두고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 더 바람직한 일은 받은 꽃가루를 동결 건조하면 오래 보존
되고 영양과 효소가 그대로 살아있다.
○ 산란에 힘쓰지 않아도 된다.
4월 중순 꿀벌이 활동하는데 가장 적당한 날씨다. 20℃ 정도가 꿀벌의 번식에 가장 좋은 날씨다. 이
시기는 중부 산골짜기의 아까시 밖일벌이 알로 태어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알 낳기에는 별다른 관
리를 하지 않아도 알을 많이 낳는다.
지금 알을 너무 많이 낳으면 유밀기에 채밀의 최대 적인 분봉열이 일어난다. 집일벌도 있어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알을 낳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강군에서 우수한 신왕을 만든다.
신왕은 여간해서는 분봉열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유밀기에 분봉열 없이 꿀을 많이 뜨기 위해서는 신
왕이어야 한다.
기온이 20℃에서 25℃일 때가 벌들이 가장 활발하며 여왕벌 기르기 좋은 때이다. 이 때 신왕을 만들어
유입하면 유밀기에 여간해서는 분봉열이 일어나지 않는다.
○ 수벌집을 이용한 응애 없애기
늦은 봄부터는 산란에 탄력을 받아 강군이면 수벌집을 짓도록 하여 응애를 없애면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응애를 90% 이상 없앨 수 있다.
수벌집을 지을 때는 응애가 대부분 수벌집에서 번식함으로 이 수벌집을 끊어서 응애를 없애고 밀랍을
만들고 수벌즙이 생산되고 분봉열을 없앤다. 무엇보다 일벌집을 개조하여 수벌집을 건설하는 것을 막는
다. 그대로 관리하면 일벌방을 개조하여 수벌방으로 만든다. 여간 손해가 아니다. 수벌방을 끊어내고 수
벌 애벌레를 없애는 것은 더 큰 손해이다.
수벌방을 짓지 않도록 관리한다. 유밀기 격왕판 위의 수벌은 모두 다 잡는 것이 좋다.
○ 봄철의 집 짓기
4월 셋째 주쯤 집짓기 하는 벌은 아까시꽃이 필 때, 밖일에 종사하지 않는다. 분봉열 방지를 위해서 이
주간에 집짓기 하는 일은 바람직하다. 집짓기가 꿀벌에게는 가장 힘든 노동이지만 꿀벌의 생리현상이므
로 어느 정도의 집짓기는 오히려 벌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의욕을 북돋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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