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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이른 봄벌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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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봄에 밀원이 많습니다


가을에 강군으로 만들고 일찍 봄벌을 키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벚꽃이 대밀원이 되었고, 진달레도 날씨가 좋으면 꿀이 들어옵니다


보온하며 먹이가 충분하고 꽃가루떡과 물을 공급한다면 입춘 무렵부터 봄벌을 많이 기를 수 있습니다


벌통 속에 보온, 먹이, 물 세 가지만 잘 각추면 어디서나 벌은 알을 낳고 애벌레를 기르게 됩니다


이 중 한가지만 갖추지 못해도 봄벌 기르기는 낭패를 당하는 일이 있습니다. 


전기가온하거나 강군을 압축하듯 축소하여 보안포장을 잘하고 물과 먹이를 주면서 봄벌을 일찍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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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벌통에 있는 봉군 2개를 합치는 것을 합봉이라고 합니다. 월동난 벌통들을 살피다보면 세력이 많이 약해져 2장벌도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4~5천마리 1장벌로는 벌세력이 커나가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립니다. 이 경우는 1장벌을 다른 벌통에 합쳐주는게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세력이 약한 1장벌통 2개를 힘들여 키우기보다 합봉하는게 5월 아카시아벌꿀 생산에 더 유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름 가을 무밀기와는 달리 이른 봄 합봉은 비교적 쉽습니다.

1. 봄벌 내검시 1장벌 정도되는 세력이 약한 벌을 찾습니다.

2. 세력이 약한 봉군의 여왕벌을 제거하고 다음날 늦은 오후까지 기다립니다.

3. 훈연하면서 1장벌을 다른 벌통에 넣고 합봉합니다.

4. 사양기를 올리고 보온덮개를 덮어 마무리합니다.

.


<이른 초봄 꿀벌관리>

현대양봉의 사양관리는 여러모로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양봉은 1년중 11월중순~ 1월중순까지만 농한기이고 그 외의 시간들은 참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그만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업이지요...

 

 과거엔 봄벌 축소를 시작으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였고, 과보온으로 역봉의 수명이 짧아져 봄엔 춘감 현상이 나타납니다.

2~3년전부터 봄벌 축소란 개념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봄벌을 기르면서  최대한 노동력을 줄이면서 전업농가의 경우 대군(100군~400군)을 유지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양봉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봄벌 축소를 하지 않을 경우 작년 가을에 월동 양식을 충분히 주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른봄 첫산란이 타원형으로 시작하게 되고, 갑자기 꽃샘추위가 와도 봉충판에 냉해를 받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식량이 적거나 약군인 경우에는 축소를 하고, 격리판 뒤쪽에 저밀소비를 넣어주고 사양액을 미지근하게 데워 봉지사양을 해주어야 합니다.


 ▶ 월동 실패의 원인

1. 벌통 내부에 습기가 많을때(월동포장 미흡)

2. 벌통내 낙봉(노제마,응애등 봉병 치료가 미흡)

3. 추울때 벌통외의 낙봉(노제마병, 마비병)

4. 동사,도봉(봉량이 적어 봉구형성이 작았을때)

 

봄벌 1차 내검시기를 빨리해야할 경우

①. 월동 식량이 충분치 않을 경우

②. 월동 저밀소비에 화분이 부족할때

③. 월동 기간중 날씨가 따뜻하여 벌의 활동이 많았을때

④. 혹한이 오랫동안 지속 되었을때

⑤. 입춘 전후 기온이 올라가서 벌의 활동이 활발했을때

⑥. 소문입구나 벌통 바닥에 사봉이 많을때

⑦. 월동전 병충해 예방이 미흡했을 때

⑧. 벌통 내부에 습기가 많이 생겼을때


 ▶봄벌 1차 내검시기를 늦게 해야할 경우

①. 월동 식량이 충분 할때

②. 월동시 날씨 변동이 심하지 않았을 경우

③. 가을에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했을때

④. 2월에 날씨가 추워 탈분을 하지 않았을때

⑤. 월동후 타 지역으로 이동해서 봄벌을 키울때

⑥. 벌통 내부에 습기가 없고 월동 상태가 양호할 때


  ▶봄벌을 깨울때 꼭 지켜야할 사항

①. 벌들이 탈분을 한후 벌 기르기를 시작한다.

②. 가을에 응애 구제를 충분히 하지 않았을 경우 봉개된 번데기 판을 면도날등으로 잘라 흰 종이위에 털어보고 응애의 유무 확인을 필히 한다. (이때 응애가 보이면 번데기판을 모두 발췌하고 응애약 처리를한다. (응애가 보이지 않으면 약처리를 생략한다)

③. 가을에 노제마병 검사를 하지 않았을시 노제마병 검사를 필히하고 감염이 되었을시만 약처리를 하여 항생제의 오염을 최대한 줄인다.

④. 첫내검 시간은 최대한 줄이고, 2차 내검시 화분떡을 먹지 않는 봉군만 내검한다.

⑤. 수입 화분은 봉병의 오염이 우려 됨으로 대용화분(맥주효모, 탈지분유, 탈지대두분, 비타민, 설탕등)의 비율을 높이고 충분히 숙성 시킨후 급이한다.

⑥. 비닐개포 사용시 두껍고 검은색이 좋으며, 벌이 늘어나면 제거한다. (5매 이상)

⑦. 일찍 벌을 깨울때는 필히 급수하고, 2월말 이후에 깨울때는 급수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⑧. 식량이 적을때에는 1kg 정도의 연당을 만들어 화분떡과 함께 급이한다.

 

     ※주의 사항

 봄벌 깨우기는 지역별로 차이가있고 남들이 봄벌 깨운다고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혹 전기 가온을 할 경우 입춘 전후 약군기준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고,

벌통 앞가림을 해주고 봄벌을 육성할때는 필히 평준화를 시켜야 한다. 

봄벌관리에서 깨끗한 급수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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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양봉님의 댓글

no_profile 광주양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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