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부부 성관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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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차 아이 둘 키웁니다.
한 3개월 전 마지막 관계갖고 이제 포기했습니다.
아내는 절대 본인이 먼저 하자고 안합니다.
항상 제가 먼저 말해야하고 그것도 10번 말하면 한두번 응할까 말까에요
몇년간 부부관계 때문에 서로 접점을 찾아보려고 대화를 시도했었죠.
요약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본인 : 주기적으로 관계를 하고싶다. 물론 상대방 컨디션이 안좋거나 원하지 않으면 안할수있다.
한달에 두세번 정도 어떻느냐
어쩌다 한번 관계갖고나면 그다음 또 언제 관계를 할지 기약없는 이런 생활이 너무 싫다.
항생 내가 먼저 하자고 해야하고 그것도 대부분은 피곤하다 생리중이다 이런 핑계대면서 거절하고.
차라리 아예 노섹스를 선언하던지 이게 뭐냐 굶어죽기 전에 빵하나 던져주는 것처럼
아내 : 섹스가 그렇게 중요하냐?
내가 아예 안하는것도 아니고 인생에 섹스 안하고도 더 중요한 일들도 많다.
본인 : 그니까.. 내말은 그거야 무조건 내주장을 관철시키려는게 아니라 접점을 찾자는 말이야.
아내 : ..... 하기 싫어.....
부부사이에 항상 거절 당하는 그 기분이 참 뭣같네요
이제 더러워서 안할겁니다.
그냥 팔자려니 하고 딸딸이 치다가
애들 성인되면 각자 살던가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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