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간호사인데 점심시간에 걍 말도없이 도망쳤거든? 그 상태로 퇴사 ..^^
페이지 정보
본문
+ 다른 커뮤에도 글 다 퍼지던데, 이참에 간호사 태움 문제 한번 더 재조명 되길~!
간호법 인정되면 뭐하냐? 같은 간호사들끼리 서로 죽일려고 하는데? ㅋㅋㅋㅋ 간호법 되면 뭐하냐
-
사실 간호사고 병원에서 일하는데 무단 퇴사 한거야...ㅎ
밑에 내용은 태움...ㅎ
월급 3백 받는데 그 돈 버는게 쉽냐면서
엄마는 걍 버텨라, 남들도 다 그러고 산다라면서 날 욕하는 중..^^
그것도 못버티냐고 한심하다고 ㅋㅋㅋㅋㅋ
난 무단퇴사 하는 사람들 이해 안갔는데, 내가 해버림 ㅎ
막상 해보니까 별거없긴 하다...ㅎ
어제가 근무 3일차는데,
걍 점심 시간에 밥 안먹는다고 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그대로 짐싸서 나옴 ㅋㅋㅋㅋ
〈3일 내내 내가 당한 일>
+하루 알려주고 똑같이 잘하길 바람
+신규라 모르는 개념 많으니까 공부 안하냐
+정신 안차리냐
+일 못하면 한숨쉬기, 고개 떨구기, 짜증내기, 이것도 모르냐
등등... 이거 말고도 많은데 다 적기 힘들다!
하루만에 어케 잘함..?
알려줘도 못하는거 당연한거 아니냐고...
점심 먹기 전에
상사랑 1:1로 대화하면서 너 뭐가 문제냐 라길래
하루만에 저 이렇게 못한다
모르는거 많은데 어케 하냐
등등 걍 솔직하게 말하다가
걍 울어버리고~ 남들 다 보고~
상사가 너 그럼 관둘거냐? 이러길래
모르겠다고 하고
걍 진정 좀 시키겠다 한 다음
점심 안먹고 탈의실에서 계속 우는데
왜 이러고 살아야하지..? 란 생각과 함께 걍 짐 챙겨서
버스타고 집 감
회사에서 전화 3번 오는거 안받고 있으니까
문자로 퇴사할꺼냐 묻길래
알겠다 하고 끝냄
집와서 잤는데
꿈에서 바~로 회사 악몽 꿈 ^^ ㅌㅋㅋㅋ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