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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잘못된 정보 바로잡기: 인도네시아의 후쿠시마 수질과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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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6회 작성일 23-09-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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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 바로잡기: 인도네시아의 후쿠시마 수질과 물고기 떼죽음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유독성 후쿠시마 폐수로 인해 물고기가 대량 폐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한 바이러스성 동영상이 이러한 주장을 증폭시켜 대중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고 이 문제를 둘러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장: 인도네시아에서 유독성 후쿠시마 수돗물이 물고기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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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유독성 후쿠시마 폐수로 인해 폐사했다는 주장과 함께 경고가 담긴 동영상이 WhatsApp에 공유되었습니다.


진실: 후쿠시마 물은 인도네시아에서 물고기를 죽이지 않았다!


이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처리된 폐수 방류를 둘러싼 가짜 뉴스의 또 다른 사례입니다. 이 주장을 반박하는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1: 위치는 동부 자바 투반입니다.

이 바이럴 영상은 2023년 9월 12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투반의 투반-세마랑 도로변에 위치한 투반 해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사실 #2: 물고기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잡힌 것입니다.

주장과는 달리, 영상에 등장하는 물고기는 해변이나 바다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 아닙니다. 이 물고기는 해당 지역의 어부들이 잡은 것입니다. 영상에는 어선과 픽업트럭이 어획물을 수거하는 모습까지 포착되어 일상적인 어업 활동을 보여줍니다.


사실 #3: 잡힌 어종은 단일 어종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리과에 속하는 바다 메기인 자말 로티 또는 만융이라는 한 종의 물고기만 찍혀 있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이 메기 종은 산란기에 모여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어부들의 쉬운 표적이 됩니다. 한 종만 존재한다는 것은 광범위한 오염이라는 생각과 모순됩니다.


사실 #4: 제누 경찰의 반박

2023년 9월 13일, 제누 경찰서장 리알토는 이 물고기가 해변에 좌초된 것이 아니라 현지 어부들이 잡은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사실 #5: 투반 수산청의 확인

투반 리젠시 가축, 수산 및 식량 안보 서비스 책임자인 에코 아리프 율리안토는 만융 메기가 산란기에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는 대중에게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믿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실 #6: 투반 DKP2P 수산 부서의 반박

2023년 9월 14일, 투반 DKP2P 수산부 책임자 링고 인다르토는 후쿠시마 폐수로 인해 물고기가 죽었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는 영상 속 어부인 카랑사리 출신의 수트리스노가 바다에서 잡은 생선이며, 건강하고 신선한 생선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링고 씨는 네티즌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지역 어민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믿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러한 가짜 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동부 자바 주 해양수산청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7: 다른 지역에서는 물고기 폐사 보고가 없다

후쿠시마 폐수가 투반에 도달하려면 일본 남부, 필리핀, 보르네오, 술라웨시, 발리, 수라바야 등 여러 지역을 통과하며 7,000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해야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 폐수로 인한 물고기 폐사 사례가 보고된 바 없어, 이 폐수의 독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없습니다.


사실 #8: 이것은 가짜 뉴스의 사례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폐수 방류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정당한 우려와 근거 없는 소문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사례의 경우, 후쿠시마 수돗물이 인도네시아의 물고기를 죽였다는 주장은 명백한 가짜 뉴스입니다.


이와 같은 복잡한 문제를 평가할 때는 검증된 정보와 과학적 평가에 의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후쿠시마폐수, #어류폐사, #가짜뉴스, #인도네시아, #환경오보,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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