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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벨기에의 꿀벌 개체수가 전 세계적인 위협 증가로 인해 겨울 동안 22.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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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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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꿀벌 개체수가 전 세계적인 위협 증가로 인해 겨울 동안 22.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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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꿀벌 개체 수는 지난겨울 22.5% 감소하여 국내외적으로 수분매개자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수치는 겐트 대학교 허니비 밸리(Honeybee Valley)가 CRA-W 및 CARI 연구소와 협력하여 실시한 전국 조사 결과입니다.

710명의 양봉가의 응답을 바탕으로 한 결과, 1,679개의 벌집이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니비 밸리의 엘렌 대닐스는 겨울철 벌집 폐사율 10%는 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올해는 그 수치가 훨씬 높지만 예외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벨기에의 높은 벌 사망률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추세의 일부입니다. 2024년 겨울철 벌 손실률은 평균 22.3%로, 2023년 17%보다 증가했습니다.

두 가지 주요 원인이 의심됩니다. 기생성 응애인 바로아 데스트럭터(Varroa destructor)가 벌집을 계속 괴롭혀 벌을 약화시키고 다른 스트레스 요인에 더 취약하게 만듭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양봉가의 거의 절반이 해충 침입을 막기 위해 옥살산 처리를 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다른 우려는 벌을 잡아먹는 침입성 아시아말벌의 증가입니다. 겨울철 폐사와의 연관성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지만, 양봉가의 약 10%가 말벌의 공격 후 빈 벌통을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말벌이 봄철에 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역별 편차가 극명합니다. 벨기에에서 벌 개체 수가 가장 적은 브뤼셀은 44%의 사망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플랑드르 브라반트 주는 7.9%로 가장 낮은 사망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추세는 수분 매개자의 전 세계적인 위기를 반영합니다. 벌들은 서식지 감소, 살충제, 기후 변화, 질병으로 인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 과학 이니셔티브인 Bee:wild가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전쟁, 미세 플라스틱 오염, 인공 조명 등 새로운 위험 요소들이 이러한 감소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새로운 위협

"세계 수분매개자 보존에 대한 새로운 위협과 기회" 보고서   국제 전문가 패널이 확인한 수분매개자에 대한 12가지 위험을 설명합니다.

여기에는 농업을 교란하는 무력 충돌, 벌집에 침투하는 미세 플라스틱, 야간 수분을 60% 이상 감소시키는 광공해, 그리고 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항생제 잔류물 등이 포함됩니다. 그 외에도 대기 오염, 살충제 혼합물, 그리고 점점 심각해지는 산불 등도 영향을 미칩니다.

꽃식물 종의 약 90%와 전 세계 식량 작물의 75% 이상이 벌, 나비, 나방, 새, 박쥐와 같은 수분매개자에 의존하기 때문에 보고서는 수분매개자의 감소를 막고 생태계 안정성을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증거 기반의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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