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따뜻해지면서, 꿀벌을 가득 실은 트럭이 사우스다코타를 가로질러 곤충들이 여름 서식지로 향합니다.

양봉가들은 벌과 꿀이 가득 든 상자를 방풍림, 개울가, 목초지에 놓습니다. 라일락, 알팔파, 자두나무, 민들레 꽃에 이끌린 이 작은 가축들은 시원한 아침이면 꿀을 만들고 꽃가루를 옮기기 위해 꽃꿀을 모으러 나섭니다.

다른 어떤 산업도 동물의 40~70%가 대량으로 죽어가는 현상에 이토록 적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상 모든 꽃식물의 약 80%가 번식을 위해 벌과 같은 수분 매개체에 의존한다고 추정합니다. 벌이 없다면 많은 식물 종이 생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이는 생물 다양성의 심각한 감소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