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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기후변화가 우리에게서 앗아가는 것과 주는 것—한국 농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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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7-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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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우리에게서 앗아가는 것과 주는 것—한국 농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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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의 농업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측 가능하던 강수와 기온 패턴이 무너지고,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전례 없는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에 시달리며, 한국 식문화와 식량안보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현장의 위기

태백시 등 고랭지 지역 농민들은 배추 수확량이 급감하는 현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록적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해 배추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많은 밭이 수확조차 포기되었습니다. 현지 농민들은 배추 생산량이 예년의 30% 수준에 불과하며, 많은 밭이 폐기되고 있다고 전합니다. 25도 이상 평균기온이 지속된 날이 최근 5년 대비 크게 늘면서 작물 피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략 비축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수백만 주의 배추 모종을 확보했지만, 실제로 수확 가능한 배추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비상 관수와 인력 투입에도 불구하고, 폭염과 가뭄이 겹친 작물은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

이 위기는 배추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한국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는 농업 생산성에 다양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작물 수확량 감소: 기온 상승, 불규칙한 강수, 극한 기상현상으로 인해 쌀, 밀, 콩 등 주요 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기후변화의 직접적 영향과 함께, 글로벌 무역 불안정으로 인해 소비자 가격 상승과 생산자 소득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가격 변동성 증가: 수확량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저소득층일수록 식비 부담이 커집니다.

  • 신규 병해충 확산: 온난화와 강수 패턴 변화로 병해충, 잡초, 질병의 범위가 확대되어 방제 부담과 식량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 물 부족: 가뭄이 빈번해지고 심각해지면서 관개와 토양 관리가 어려워지고, 특히 고랭지 등 물 부족 지역의 피해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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