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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국민 횟감마저 위협받는다…기후위기로 인한 해수온 상승, 생선값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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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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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횟감마저 위협받는다…기후위기로 인한 해수온 상승, 생선값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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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상승이 광어·우럭은 물론 고등어·오징어까지…폭염 피해와 기후보험 도입 논의 본격화

2025년 여름, 대한민국의 식탁에 변화의 경고가 울리고 있다.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생선인 광어와 우럭, 고등어·오징어 등 이른바 ‘국민 횟감’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그 근본적인 원인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수온 상승을 지목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광어의 도매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약 14% 증가, 우럭은 무려 4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등어(30.2% 상승), 오징어(13% 상승) 역시 급등세를 보이며 가격 부담이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물가 상승이 단순한 유통 구조나 물가 문제를 넘어, 기후위기로 인한 바다 생태계의 변화가 직접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71일간의 고수온과 양식장 폐사…“해산물 공급 구조 자체가 흔들린다”

2024년 여름, 한반도는 71일간 고수온 특보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다수의 양식 어장이 대량 폐사 사태를 겪었다.
이러한 충격은 단발적인 사건이 아닌, 연쇄적인 어획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2025년까지든 실질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전문가들은 "한반도 연근해 해수온이 매년 상승 중이며, 일부 어종은 북상하거나 성장 속도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식자재 가격이 아닌, 국가 식량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람 잡는 더위'…폭염 아래의 노동자들

폭염은 바다뿐만 아니라 육상 현장 노동자들의 생존 환경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농촌과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는 야외 근로자들은 극심한 열기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고 있으며, 일을 중단하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하루 벌이 구조’**로 인해 폭염 속 강제 노동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온열 질환자는 633명, 사망자는 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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