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캐리어 구매할때 꿀팁
페이지 정보
본문
모브랜드꺼 매장알바를 한적도 있고
주변지인도 그렇고 시기상으로 휴가시즌이라 캐리어 구매질문이 많아서
일해본 제가 구매꿀팁이라도 알려드리면 좋을듯해서 올려요:)
대부분 구매할때 제일먼저 가격, 소재(튼튼한가) 순으로 구매하시는데
말고 소재, 사이즈, 잠금유형을 보고 본인한테 맞는거 구매하셔야합니다.
1. 소재
크게 소프트(천소재), 하드(100% PC, PC+ABS, 100% ABS 소재)로 나뉨
소프트는 저렴하고 가벼운 대신에 비오거나 더러워질 우려가 있어서
구매할때 방수가 되는 능력치를 따져보셔야합니다.
최근들어서는 소프트캐리어가 잘나오는지 않을정도로 인기는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더 많이 구매되는 하드소재
하드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크게 100% PC랑 PC+ABS, 100% ABS로 나뉩니다
100% PC 는 소재자체가 비싸다보니 고가인 제품이며
탄성도 좋고 파손위험도 적은편에 속하지만 가볍지는 않아서 다소 무게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PC+ABS 는 혼합소재로 100% PC보다는 가격이 다소 저렴한 제품이며
탄성이나 파손위험은 떨어지지만 가볍고
ABS 단독소재보단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가격대비 괜찮은 모델이에여
2. 사이즈, 잠금유형
쇼핑을 선호하면 24인치 이상을 추천드리고
20인치까지는 기내용으로 가능해서 짐을 최소한으로 하거나 쇼핑에 흥미가 없다면 권장해요
장거리시에는 28인치, 단기간은 20인치가 적당합니다.
잠금은 TSA락 있는 경우가 좋고,
TSA락이 아니면 항공측 보안검색대에 잠금장치를 절단해서 훼손이 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미국여행하는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추천)
+추가적으로
잠금은 지퍼식이랑 원터치식 잠금식이 있는데
지퍼식이 의외로 원터치식 클립형보다 견고해요
원터치식 캐리어가 나오면서 연예인들이 광고하구요 (리모와나 리드볼트 캐리어 같은 금고형 캐리어)
그래서인지 외관상 좋아보이고 심지어 튼튼합니다.
단점은 확장형이 아니다보니 공간확장이 안됨 그래서 쇼핑선호하는 사람한테는 비추입니다
사이즈를 고르실때는 확장인가 아닌가에 따라 공간차이가 크니까 선택하는게 좋아요
(사이즈랑 잠금유형을 같이 묶어서 설명하는 이유임 )
정리하자면
-100% PC, PC+ABS, 100% ABS 소재 순으로 튼튼하고 가격대가 높음
-TSA 잠금식으로 된 캐리어 사용
-사이즈는 지퍼식,원터치 클립식에 따라 다르므로 고려해서 선택
.
.
.
알바를 하다보면 너무 저렴한거만 찾는 소비자가 많아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저렴한거만 찾지마시고 효율적인 모델을 선택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일 뿐이에요 ㅜ
(제가 일했던브랜드 제품 위주의 설명이다 보니 아는부분에서는 설명드렸어요)
판매적인 느낌 말고 사용적인 느낌으로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면...
1. 가급적 PC, 타 재질은 꽤 깨집니다. (깨진적 있습니다...)
2. 소프트케이스도 비추
3. 바퀴는 반드시 4바퀴 (4모서리 전부 바퀴, 간혹 2모서리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개별 바퀴는 반드시 2휠(더블휠)
5. 20인치 기내용 캐리어에 대한 특별한 니즈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20인치 기내용 캐리어의 거의 무쓸모
24/28 세트 같은 경우로 구매 하면 나쁘지 않고...
딱 1개만 사야 한다면 28인치 사면 됩니다.
캐리어가 넉넉한건 그냥 쓰면 되지만 작은건 불편합니다.
부부가 각각 쓴다고 해도 28인치 두개가 더 좋았습니다.
저는 언젠가 다시 살 기회가 있다면 3종 세트 보다는 28인치 모델 동일한 것을 여러개 사고 싶네요.
tsa 를 부정하는것은 아니나 왠만하면 다 있어서 큰 체크사항인가 싶습니다.
위탁 가능 최대 사이즈 캐리어 2개 중량 한도까지(아마 포터 허리 건강 때문에 개당 21인가 23KG까지만 허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꽉꽉 채워 출장 다니는 일을 오래 했었습니다.
거기에 개인짐과 옷을 담은 기내 반입용 작은 가방 하나까지 총 3개의 캐리어를 끌고 출장 다니다보니 한국 택시는 당시 다 LPG라 트렁크가 작아 한국에서 택시 승차가 여려워서 매번 가족이 공항 터미널로 태워다주던 옛? 추억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버스만 다니고 체크인은 폐업한것 같던데요.
이것 저것 써봤는데 최대한 많이 담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튼튼하면서 가볍고 확장 가능 패브릭 계열이 최고(패브릭이면서 경량인 제품군이 있습니다), 쓰다보면 바퀴나 지퍼고장이 가장 흔한데 이런건 라이프타임 워런티 되는 샘소나이트가 최고였습니다. 당시 샘소는 해외 구매한 것도 월드워런티 해줘서 자재가 없는 경우만 아니면 다 받아주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막판에는 샘플 가지고 다니는 영업 출장 보다 짐이 간소해진 지사 출장을 다니곤 했는데 그땐 가볍고 가성비 최고였던 샤오미 하드케리어 1개 정도로 상대적으로 편하게 다녔네요.
대신 같은 캐리어가 많아서 짐 찾을때마다 바뀔까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고요..^^; 손잡이 쪽에 잘 안떨어지게 리본 같은걸 동여매서 표시하거나 가방 터지지 말라고 허리띠처럼 동여 매는 소품을 장착해도 도움이 되는데 어디선가 이런 식으로 눈에 띄는 경우 도난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서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바퀴는 가능하면 큰 것이 내구성도 좋지만 보도 블럭 같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어디 끼이지 않아 힘들지 않게 이동이 가능하고 바퀴 두개짜리 보다는 4개짜리가 핸들링하기 편합니다.
짐 무겁게 다니는 경우 손잡이도 꽤 중요합니다. 캐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길이 조절식 손잡이가 튼튼한지 직접 다뤄보고 구매를 결정하는게 좋은데 좋은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은 손잡이 유격 부터가 다릅니다.
손잡이가 상단, 측면은 대형 가방의 기본이지만 무거운거 넣었다고 쉽게 손상되면 안되겠고 대형 가방의 경우 하단에도 손잡이가 달리기도 하는데 차량 트렁크에 실을때 편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부분 보완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는데 한때 우레탄 코팅이나 우레탄 바퀴가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 우레탄 계열은 오래되면 미생물에 분해된다든가해서 끈적끈적 해지다가 바스라집니다. 우산 손잡이 중에 이런 것들이 있지요. 그래서 오래 쓸거면 그런 코팅 된 손잡이, 바퀴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미 끈적임이 진행된 경우는 손잡이 쪽에 벨크로 방식으로 쿠션 덧데는 소품이 있습니다. 딱딱한 손잡이에 쿠션이 더해져서 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퍼 손잡이도 잘 부러지는데 저는 클립 몇개 가지고 다니면서 떨어지면 클립 걸어 쓰곤 했는데 요즘 알리는 지퍼 손잡이도 따로 팔더군요..
끝으로 지금도 같은 정책인지는 모르겠지만.. 같다면 코스트코 구매도 추천합니다. 이유는 보증 기간(1년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내 파손시 100% 환불! 여행 중 가방 끝이 끊어져서 수리 해줄 수 있냐고 가져갔더니 자기들은 수리는 못하고 새환불만 한다고 쿨하게 100% 구매했던 금액 환불을 해줘서 오히려 좋았네요. (손잡이 내구성이 안좋은 제품이라 더 쓰고 싶지 않았거든요)
(비실이 취향) 소프트, 샘소나이트를 선호합니다.
가벼운게 깡패요, 가득 채워서 배가 좀 불러도 닫혀집니다.
비오면 레인커버 씌우는 편이고 굴림이 상당히 좋아요.
안에 유리제품, 병술 넣어봤는데 한번도 파손된적 없어요(옷을 둘둘 말아 보관) 소프트는 스티커 제거도 잘되고 뚜껑에 겉지퍼가 있어서 간단한건 쉽게 수납 가능합니다.
물론 바퀴는 4개짜리, 아시죠?!
댓글목록
